


9월 9일 새벽 5시 10분, 산둥성 거남현(莒南县) 천마도(天马岛)에서 일출이 시작됐다. 하늘가가 밝아오면서 찬란한 아침노을이 서서히 하늘 위로 펼쳐졌고, 노을이 절정에 이르자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인 빛이 쏟아져 내렸다.
이날 노을은 하늘과 산, 호수를 하나로 어우러지게 하며 산과 물이 한 빛깔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했다. 붉은霞光이 수면 위로 번지고 산등성이를 감싸면서, 천마도 일대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으로 변모했다. 이처럼 압도적인 노을 풍경은 불과 10분 남짓 지속되며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빛과 그림자의 변화 속에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천마도는 거남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아침 일출과 노을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이었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관계자는 “천마도의 새벽 노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매번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며 “앞으로도 천마도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