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이 찾아온 몽음현 자미산. 군락을 이룬 이몽 소엽 자미는 푸른 가지가 온 나무에 뻗고 꽃봉오리를 품으며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당송 시대 문인들이 시로 노래하기 시작한 이래, 관상 가치와 약용 가치를 두루 갖춘 이 향토 수목은 몽산 내륙에 자리 잡아 왔다. 추위와 가뭄에 강하고 심기만 하면 잘 자라는 뛰어난 특성 덕분에 이몽 산촌 가정 마당에 빠지지 않는 나무로 자리 잡았다.
긴 세월 동안 이 나무는 개별적으로 소규모로 재배되며 산골 깊숙이 숨어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몽음현 이몽 소엽 자미협회 마영추 회장의 주도 아래 예전에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이몽 산지 고유 수종이 화려한 변화를 이루고 있다. 집집마다 마당에 심던 소규모 관상수에서 지역 주민을 부유하게 하는 핵심 산업으로 탈바꿈하며 농촌진흥의 그림 속에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부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