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이시가 '펫코노미(반려동물 경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린이는 '중국 육류산업의 도시'로, 육계·육용오리 도축 가공 능력이 산둥성 선두권에 있다. 풍부한 축산 부산물은 반려동물 사료 생산에优质 원료를 제공한다. 이난현은 '전국 육용오리 사육 1위 현'으로, 린이시 반려동물용품 제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는 연간 육용오리 7억 마리, 육계 4.5억 마리를 도축하며, 전국 소백조압(小白條鴨)의 70%가 이난에서 생산된다. 닭·오리고기, 뼈, 내장 등 원료는 고급 펫푸드 단백질 수요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현지에는 도축장과 펫푸드 공장이 인접해 배치되는 독특한 산업 형태가 형성됐다. 이난 반려동물식품산업단지 내 슈아이커그룹 카이투어저 공장은 도축업체와 바로 인접해 생고기 원료가 냉장 체인으로 입고되는 데 단 5분이 걸린다. 수정 공장은 중국 첫 '6시간 생고기→건사료' 생산라인을 구축해 '신선함'을 마케팅 개념에서 추적 가능한 산업 표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난현 제후가도(界湖街道)에 위치한 산둥 이성 반려동물용품은 자체 디자인팀을 갖추고 자체 브랜드, OEM, 크로스보더 ODM 맞춤을 수행한다. 디자인·샘플·양산을 원스톱으로 실현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150만 개, 2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제품은 국내외 시장에 공급된다. 신파 공예품은 원래 스웨터 가공을 하다 10년 전 반려동물 의류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위칭 총경리는 지난해 반려동물 의류 연간 생산량이 약 100만 벌에 달했고,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70% 이상이 미국·유럽·일본·한국으로 수출되며, 지난 7월에는 40만 벌 규모의 해외 대형 주문을 완료했다.
업계 전시회는 효율적인 수요-공급 매칭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26년 7월 제3회 북방 린이 반려동물산업 박람회가 열려 120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2만 6천 명, 현장 거래액은 약 6천만 위안에 달했다. 현지 공장들은 북방 유통상 및 체인 반려동물숍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 계약 외에도 장기 협력 자원을 축적했다.
소비 논리도 '반려동물을 먹여 살리는 것'에서 '잘 기르는 것'으로 전환되고 있다. 도시 지역에 반려동물숍과 동물병원이 늘어나고, 미용·건강검진·펫 사진·방문 급여·펫 보험 등 세분화된 업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역 생활 플랫폼에는 반려동물 미용 주문이 끊이지 않고, 일부 상권은 펫 프렌들리 특별구역을 조성했으며, 랑야고성 등 장소는 반려동물 입장을 개방해 반려동물 동반 나들이가 시민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린이시는 축산·가공·소비를 아우르는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해 '펫코노미'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