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6년 양효려는 란산구 수전로변 전화기 한 대와 책상 하나만 갖춘 소규모 화물배송장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점차 규모를 확장해 일일 화물 처리량 약 2000톤에 달하고,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까지 운송 노선을 확충했으며, 수백 개 거점과 약 백여 명 직원을 갖춘 전문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김성물류는 의당진 란화지능물류성으로 이전했다. 취재 당시 기자는 양효려 사무실 안에 린이상성 각종 도매시장 홍보물, 생수, 간식 등이 담긴 쇼핑백이 다수 비치된 모습을 확인했다. 그녀는 "전시회에서 외지 상인들에게 나눠줄 물품이다. 지난 30년간 꾸준히 이런 방식으로 린이상성과 자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양효려의 이야기가 상성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역사라 한다면, 왕극동의 경험은 험난한 길을 헤쳐 나간 개척 여정이라 할 수 있다.
2023년 9월 린이에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잇는 TIR 국제도로운송 노선이 정식 개통됐다. 이는 린이시 육로, 철도, 해상, 항공 모든 대외 통로가 완전히 연결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린이는 전국 최초로 TIR 국제도로운송 집결센터, 편의운송서비스센터, 국제도로운송차량 심사센터 3대 핵심 센터를 모두 갖춘 도시로, TIR 운송차량 보유량과 출하량이 전국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린이상성을 우선 알리고 자기 사업을 발전시킨 양효려, 성실한 신용으로 난관을 극복한 왕극동, 선도적인 정신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함우도 등 수많은 상성 물류 종사자들은 실천으로 신시대 이몽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이들은 운송의 바퀴로 린이상성을 전국은 물론 세계로 널리 알리며, 현대 상성 물류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