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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산둥성 체육대회를 계기로 린이시 전역에 붉은 혁명 문화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번 성운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린이의 혁명 전통과 이몽(沂蒙) 정신을 전 세대에 전하는 문화적 장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개막식에서는 이몽 지역을 대표하는 민요 ‘이몽산 소조(沂蒙山小调)’가 울려 퍼졌고, 붉은 봉황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관이 연출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몽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대회의 서막을 장식했다.


성운회가 진행 중인 현재, 화동혁명기념관과 이난(沂南) 창산좡(常山庄) 등 린이의 주요 혁명 유적지와 기념관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원(支前) 길을 다시 걷다’ 등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 혁명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주요 혁명 유적지마다 이몽의 혁명 정신을 노래한 ‘이몽송(沂蒙颂)’의 선율이 울려 퍼지며, 이몽 정신이 관광객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돕고 있다. 린이시 관계자는 "체육 대회를 통해 린이의 혁명 유산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