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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만에 이몽에 찾아온 산둥성 체육대회, 린이의 빛나는 순간 기대

2026-08-21

린이 올림픽공원 경기장의 5만7000석 좌석이 말끔히 정비됐다. 개막식 출연진들은 경기장 안에서 합동 리허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노안 3D, 고공 와이어 액션, 드론 편대 장비 시운전도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주 해당화(沂州海棠)"가 활짝 피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건축물은 완공 이후 가장 빛나는 순간을 앞두고 있다.

린이는 처음으로 산둥성 체육대회 개최지로서 전 성의 시선을 받게 된다.

1950년 11월 진난시 성인민체육장에서 제1회 산둥성 체육대회가 개막했다. 그 뒤 76년간 성 체육대회의 바통은 제나라·노나라 땅에서 이어져 왔다. 진난에서 칭다오, 옌타이, 쯔보, 지닝, 리자오에 이르기까지 각지에서 대회가 열렸다.

76년의 세월, 총 26회를 거친 성 체육대회가 이번에 처음으로 이몽 혁명구역에 찾아왔다.

이번 제26회 산둥성 체육대회는 8월 26일 개막해 9월 5일 폐막하며, 개막식과 폐막식은 린이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38개 큰 종목, 108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고 금메달 총수는 1620개에 달하며 종목 규모는 전 회 대비 19% 확대됐다. 선수 참가 신청 인원은 1만3000명에 이르고 코치·심판 인력도 3000명을 넘는다.

‘스마트 성 체육대회’가 전면 실현된다. 린이는 ‘스마트·혁신·녹색·공정·공유의 성 체육대회’ 이념을 견지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가동해 경기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4200여 명의 대회 자원봉사자와 800명의 도시 자원봉사자는 전원 교육을 마쳤으며, 시내 61곳의 자원봉사 거점이 ‘핵심구역‑방사구역‑확장구역’ 3단계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 문의, 길 안내, 응급구조부터 문화관광 홍보까지 ‘15분 자원봉사 생활권’이 린이 전역에 펼쳐지고 있다.

8월 26일 저녁, ‘산바다에서 꿈을 찾다, 활기찬 이몽’을 주제로 한 개막식 문예공연이 5만7000명 규모의 올림픽공원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전체 구상은 이몽정신을 주선으로 붉은 유산과 국가·민족에 대한 열정을 서사에 녹여냈다. ‘과거‑현재‑미래’의 대화를 통해 이몽정신이 전쟁 시기의 단련, 국가 건설기의 책임감을 거쳐 스포츠정신과 이어지는 웅장한 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융 총연출은 개막식 제작 과정에서 린이의 역사문화, 도시 발전 변천, 스포츠사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깊이 발굴했다고 밝혔다. 린이를 축소판으로 삼아 전 성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내며 ‘이몽에 기반, 제나라·노나라에 경의를 표하고 시대를 찬미한다’는 창작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화 스포츠정신과 이몽정신이 만나고, 76년 성 체육대회 역사와 수천 년에 걸친 이몽 문맥이 한 땅에서 어우러진다. 8월 26일, 린이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편집자:张齐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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