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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중국 동부 산둥성 린이시에서 2026년 남자배구 네이션스리그(VNL)가 공식 개막했다. 시즌 첫 개막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폴란드가 쿠바와 맞붙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린이 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첫 주차 경기는 총 18개국이 참가하고 전 세계 12개 국가·17개 개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중국 내 3개 조별리그 개최지 중 첫 무대다.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총 6개 최상위 국가대표팀이 출전, 5일간 치열한 경쟁 속 총 12경기를 소화한다.

린이 조별리그에 편성된 팀은 개최팀 중국, 쿠바, 일본, 폴란드,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6개국이다. 개막 당일에는 지난 두 시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던 중국과 슬로베니아의 대결, 지난 해 VNL 신출전팀 우크라이나와 실력파 일본의 맞대결까지 이어져 개막일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주 린이 경기 중 가장 기대받는 매치업은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펼쳐지는 아시아 라이벌전 중국 VS 일본이다. 양국 간 배구 대결은 언제나 전 세계 배구 팬들에게 큰 열기를 불러일으키는 명승부로 꼽힌다.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폴란드, 일본, 슬로베니아가 출전하는 3경기도 관중과 해외 팬들의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배구 네이션스리그는 매년 개최되는 최고 권위의 국제 연례 대회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때문에 매 시즌 각국 대표팀이 전력을 다해 격돌하며 전 세계 배구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