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12월4일]드미트리 노비코프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타이완 관련 잘못된 발언을 공공연히 발표하고 ‘비핵 3원칙’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도발적인 언행은 지역 국가에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올해 일본 군국주의가 눈에 띄게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일본은 사상 및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진정한 비무장화를 실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군국주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이며 러시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따르고 있다”고 특히 강조했다. 또 일본이 잘못된 발언과 군비확장을 실천에 옮기려 시도한다면 러시아는 자국의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반격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도발자가 야망을 실현하는 것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