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린이시 인민광장에서 평화비둘기가 눈속을 날고 있었다.이날은 입춘을 맞아 점차 바람이 따뜻하고 만물이 생장하는 봄으로 접어들었음을 예시한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재봉춘(再逢春)’이라 한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