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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창 총리, 말레이서 유럽이사회 의장 회견..."상호 신뢰 다지며 각종 문제 해결해 나가자"

2025-10-28

[신화망 쿠알라룸푸르 10월28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 이사회 의장을 회견했다.

리 총리는 현재 중국·유럽의 관계 발전이 기회와 함께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짚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양측은 중국·유럽 관계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확고히 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며 양측의 합의 사항을 한 단계 더 실질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중국 측은 유럽 측과 계속해서 협력의 파이를 키우고 중국·유럽 무역의 최적화 및 균형 발전을 추진하며 상호 개방을 확대하는 한편 녹색, 디지털, 과학기술 혁신, 산업·공급사슬 등 분야에서 협력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더 많이 만들어내며 높은 수준의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하고자 한다. 더불어 평등,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와 협상, 상호 이해 및 양보를 통해 중국·유럽 경제·무역 협력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 밖에 유럽 측이 중국의 유럽 진출 기업들에 공평하고 공정하며 비(非)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유럽연합(EU) 기관들이 중국·유럽 관계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코스타 의장은 EU는 중국 측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각 분야·계층과의 대화 및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적절하게 처리하며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측은 중국 측과 함께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편집자:张齐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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