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美 “중국 최대 245% 관세 직면” 발표 관련 질의응답

[신화망 베이징 4월18일]미국이 중국은 현재 최대 245%의 관세에 직면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한 기자가 “미국 동부시간 15일 미국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232조’ 조사에 관한 팩트시트를 공개하고, 중국은 대미 관세 반격으로 인해 현재 최대 245%의 관세에 직면했다고 밝혔다”라며 이에 대한 중국 측의 논평을 요청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보도를 주목했다”면서 “245%라는 숫자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는 여러분들이 미국에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앞서 이미 강조했듯이 미국이 중국에 연이어 비상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것은 이미 숫자놀음이 됐고, 경제적으로 실질적인 의미가 없으며, 미국이 관세를 도구화∙무기화해 괴롭힘과 강압을 일삼는 수법을 더욱 드러낼 뿐”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관세전쟁∙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중국은 싸움을 원치 않지만 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미국이 계속해서 관세 숫자놀음을 한다면 중국은 상대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한사코 계속해서 중국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침해한다면 중국은 단호히 반격하고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