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7일] 중국 공산당 이론지 ‘구시(求是)’는 16일 발간된 최신호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중요 연설 ‘문화강국 건설을 가속화하자’를 게재했다.
구시에 따르면 시 주석은 문화강국 건설은 중국식 현대화 건설의 전반 국면과 중화민족의 부흥 대업, 국제 경쟁력 향상에 관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문화강국 건설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마르크스주의라는 근본적인 지도사상을 견지하며 넓고 심오한 중화문명에 뿌리를 내리고 정보기술 발전의 흐름에 순응해 강대한 사상적 선도력과 정신적 응집력, 가치 호소력,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인민의 정신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문화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문화강국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흔들림 없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 문화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 둘째, 전 민족의 문화 혁신∙창조 활력을 북돋우는 데 전력을 다한다. 셋째, 문화 건설은 사람에 주안점을 두고 사람을 지향점으로 삼는 것을 항상 견지해야 한다. 넷째, 창의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에서 중화 문화의 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다섯째, 국가의 문화 소프트 파워와 중화 문화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야 한다.
시 주석은 문화강국 건설은 당과 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라면서 당 중앙의 사상 문화 홍보 업무에 대한 집중 통일 영도를 강화하고, 문화 건설의 지도∙관리 체제와 메커니즘을 완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문화 건설을 중요한 위치에 두고 조직과 지도를 강화하며 문화강국 건설의 크고 강한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