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신기록...中 애니 '너자' 시리즈, 누적 박스오피스 4조원 돌파

[신화망 베이징 3월25일]중국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너자(哪吒)' 시리즈의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이 200억 위안(약 4조2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의 전작 '너자1'이 50억3천500만 위안(1조120억원)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린 데 이어, 후속작인 '너자2'의 박스오피스 수익이 23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153억 위안(3조753억원)을 넘어섰다.

더불어 '너자'의 양위(楊宇) 감독 역시 200억 위안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최초의 중국 영화감독이 됐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너자2'의 중국 본토 상영일도 오는 4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너자2'는 예매를 포함한 글로벌 박스오피스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춘절(春節·음력설) 연휴인 1월 29일에 개봉한 '너자2'는 단 9일 만에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등극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세계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