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일] 중국 남수북조(南水北調, 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동중선(東中線) 1기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누적 765억㎥의 물을 공급해 1억8천500만 명 이상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남수북조 동중선 1기 프로젝트 가동 10주년이 되는 해다. 우원칭(吳文慶) 수리부 총계획사는 앞으로 수자원, 생태, 환경, 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과학기술 혁신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안난(汪安南) 중국남수북조그룹 회장은 현재 남수북조의 중선, 동선, 서선(西線) 등 후속 프로젝트가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초부터는 황허(黃河) 구셴(古賢)수리허브와 후난(湖南) 메이산(梅山) 관개구역을 포함한 38개의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가 차례로 건설됐다.
한편 중국의 1~10월 수리 건설 투자액은 1조888억5천만 위안(약 209조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리 건설 투자액은 3년 연속 1조 위안(192조원)을 상회함과 동시에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편집자:张齐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