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포춘 2019 세계 500강 기업 순위’가 공개됐다. 영업 수입을 토대로 작성된 이번 순위에서 중국은 129개 기업을 순위에 올려 처음으로 미국(121개)을 앞질렀다. 또 상위 5위 가운데 중국 기업이 3개나 진입했으며 각각 중국석유화공그룹(2위),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4위), 중국 국가전망공사( 5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순위에 진입한 500개 기업의 총 영업 수입은 약 32.7조 달러로 전년 대비 8.9% 성장, 총 이익은 2.15조 달러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순이익률은 6.6%, 자기자본이익률은 12.1%로 모두 전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포춘 보고서는 “500개 기업이 좋은 회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기업은 순위 진입 기업 수 증가 외, 규모 및 영업 수입 면에서도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순위에 진입한 중국 기업 가운데 77개 기업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했으며, 순위에 새롭게 진입한 25개 기업 가운데 중국 기업이 13개를 기록하면서 50% 이상을 자치했다. 그 중, 거리(格力 414위)와 샤오미(小米 468위)은 이번에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으며, 회사 설립 9년 째를 맞은 샤오미는 ‘포춘 2019 세계 500강 순위’ 가운데 가장 젊은 회사로 꼽혔다.
정보 출처:korean.china.org.cn
편집자:辛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