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CEO 콘퍼런스 뉴스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은 ‘일대일로’ 연선국가에서 인프라, 에너지 자원 개발, 국제 생산능력 협력 및 산업단지 건설 등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 3120건을 수주했다.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현재 착공했거나 착공 준비 중인 인프라 프로젝트 가운데 중국 국유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 비중은 60%를 웃돌며, 수주액은 80%에 육박한다. 철도, 도로 항구, 통신 인프라 등 다방면의 건설에 참여해 연선국가의 연계성 및 협력 발전을 추진했다. 중국 국유기업이 건설한 몸바사-나이로비 철도는 케냐가 약100년 만에 신축한 철도로 개통 약 2년 동안 260만 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다.
국제 생산능력 협력 분야에서 국유기업은 20여 개국에서 60여 건의 석유가스 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수력발전, 화력발전,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완성해 현지 전력공급 부족 완화에 기여했다. 중국에너지건설 거저우바그룹(CGGC)이 건설한 CC/LB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중국-CELAC(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국가공동체) 협력 가운데 최대 프로젝트로 건설 후 아르헨티나의 전력 설비용량을 약 6.5%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유기업은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의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는 프로젝트 소재지의 병원이나 학교 건설에 출자해 의료난, 취학난 해소를 도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편집자:辛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