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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지(洗硯池)

세연지(洗硯池)

 왕희지는 어렸을 때 붓글씨 연습을 마친 후 붓과 벼루를 집 앞에 있는 연못에 씻곤 했는데 그 연못물이 다 검어졌다고 한다. 드디어 왕희지는 해서ㆍ행서ㆍ초서의 각 체를 완성했다. 서법을 익히기 위해 연못가에서 하염없이 글자를 써 내려 간 끝에 못 물이 모두 검은색으로 물들었다. 후에 사람들이 이 연못을 세연지(洗硯池)라고 부른다.

편집자:辛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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