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야서원(琅琊書院) 앞의 ‘쇄서대(曬書台)’. 이곳에서 왕씨 집안사람들이 책을 펴서 햇볕에 말렸다고 한다.
명나라 때에 처음 건축되었다고 하는 이곳에서는 왕희지의 '난정서(蘭亭書)', '낭야첩(琅琊帖)' 등과 같은 유명한 글을 볼 수 있다. 물론 진품은 아니다. 서원 앞에는 책을 펴서 말렸다고 하는 '쇄서대(曬書台)'라고 하는 비가 있다. 여러 차례의 전란을 거쳐 폐허가 된 것을 기록에 근거하여 1991년에 다시 중건한 것이라고 한다.
편집자:辛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