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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경

 

안진경(709-785) 한족, 오늘날의 산동성 린이 냥야(琅琊)출신이며, 당(唐)나라 때 정치가이자 서법가로 안사고(顏師古)의 5세손(孫)이다. 글씨는 남성적인 무게와 강기(剛氣)에 넘쳐 왕희지의 서풍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는 안진경체(顏真卿體) 해서의 창시자로 조맹부(趙孟頫), 유공권(柳公權), 구양순(歐陽詢)과 더불어 ‘해서사대가(楷書四大家)’로 일컬어진다. 대표 작품으로〈다보탑비(多寶塔碑)〉, 〈권학시(勸學詩)〉, 〈안근례비(顏勤禮碑)〉가 있다.

그의 글씨는 남조(南朝) 이래 유행해 내려온 왕희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서체와는 달리 남성적인 기백이 넘쳤으며 당나라 이후의 중국 서도(書道)를 큰 영향을 끼쳤다. 해서·행서·초서의 각 서체에 모두 능하였으며, 많은 걸작을 남겼다.

편집자:辛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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