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희지가 거위를 좋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거위를 키우는 게 인격・지조를 도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위의 움직임 및 형태를 통해 서예 이론을 깨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왕희지는 아름다운 거위를 발견해서 갖고 싶었다. 그 거위의 주인은 한 도사이었다. 그 도사가 황정경(黃庭經)을 써주면 거위를 모두 주겠다고 하였고 왕희지가 황정경(黃庭經)을 베껴주고 거위를 받았다.여기에서 환아(換鵝)라는 말이 생겼다.편집자:辛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