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왕희지가 평복 차림으로 회계 거리를 다니다가, 부채 가게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부채 가게는 노파가 혼자 앉아있었는데 부채가 잘 팔지 못했다. 왕희지가 이를 보고 노파를 동정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부채에 쓱쓱 글자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노파는 왠 이상한 놈이 낙서를 쓴다고 생각하고 기분이 나빠졌습니다.그리고 왕희지가 나가자 노파는 황당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귀신같이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부채를 사갔다고 합니다. 순식간에 부채가 다 팔아버렸다.
편집자:辛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