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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지 이야기

왕희지는 7세부터 서예를 연습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글씨체의 구조와 필법을 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면서 손가락으로 옷에 한 획 한 획 그려보는 습성이 있었다. 마침내 옷이 닳아서 구멍이 날 정도였다고 한다. 붓글씨 연습을 마친 후 붓과 벼루를 집 앞에 있는 연못에 씻곤 했는데 그 연못물이 다 검어졌다고 한다. 드디어 왕희지는 해서ㆍ행서ㆍ초서의 각 체를 완성했다. 서법을 익히기 위해 연못가에서 하염없이 글자를 써 내려 간 끝에 못 물이 모두 검은색으로 물들었다. 이는 바로 왕희지와 연못가의 이야기다.

편집자:辛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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