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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사위 (훌륭한 사위)

司徒(사도) 벼슬에 있는 王導(왕도)의 조카이다. 왕희지가 젊었을 때의 일이다. 太尉(태위) 벼슬에 있는 欷鑒(희감)이라는 사람에게서 사람이 찾아와 사위 될 만한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왕도는 자기의 문인(門人) 전부를 보게 하였다. 희감의 사자는 주인에게 돌아가 이렇게 말하였다. "왕 선생의 제자들은 전부 휼륭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자가 왔다는 말을 듣고 모두 옷깃을 바로하고 점잔을 뺐습니다. 그러나 그 중의 단 한 사람만은 동쪽 침대에 엎드려 군것질을 하면서, 마치 사자가 온 것을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희감은 "그 사람이 내 사윗감일세"하며, 그 길로 왕도를 찾아갔다. 그 젊은이는 바로 왕도의 조카 왕희지였다. 희감은 그 자리에서 희지를 사위로 삼았다. 동쪽 건물의 침상에서 배를 내놓은 사람이라는 뜻의 '동상사위'은 그에 관한 성어다. 지금은 '훌륭한 사위'라는 뜻으로 쓰인다.

편집자:辛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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